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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셋여자셋성장이야기

[FC안양] 축구 1번가의 부활인 안양 시민축구단 창단식에 다녀왔습니다.

안양맥가이버가 산본 세탁기청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토요일이고 다음 일정이 없는 관계로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주변의 풍경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거리에 붙은 플랭카드에 눈이 가지게 되다 보니

2월2일인 오늘이 바로 9년전에 LG치타스가 안양의 연고지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떠난지 9년이 되는 날이여서 창단식을 한다고 합니다.

 

둘째와 셋째는 와이프가 데리고 다른 일정이 있어서 못가고

안양맥가이버와 첫째,넷째만을 데리고 안양체육관으로

달려 갔답니다.

 

입구부터 차도 밀리고 사람도 밀려서 고생 좀 했습니다.

 

입구에서 경품권을 나눠주었습니다.

목수건도 있었던거 같은데 늦게 도착 하다 보니 준비된 수량이 부족해서

받지를 못해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마음은 기뻤습니다. 

 

 

 

저멀리 무대에서는 이휘재와 티브로드 아나운서인듯한 여자와

사회를 보고 있었으며, 묘기에 가까운 아트사커와  가수 박윤경, 비보이 고릴라 크루의

공연이 1부의 흥을 돋구웠습니다.

 

안양체육관에 관중이 꽉 찼네요...6~7,000명은 되는듯 합니다.

 

 

 

 

 

시끄러운 공연에도 울 막둥이 승재는 잘도 잠니다. 

 

큰딸은 아이돌 신인 그룹  N소닉이 공연을 하니 신이 났습니다.

 

홈에서 입을 유니폼의 색상은 안양의 상징이였던 포도를 상징하기 위해 포도색으로

원정 경기에서는 흰색을 사용한답니다.

엠블럼은 안양의 시화인 개나리와 만안교를 상징적으로 구성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품격과 상징성이 잘 표현 되어서 마음에 와 닿았답니다.

 

1부 공연이 끝나고 2부엔 각개 인사들과 함께 창단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김호감독,허정무감독,정몽규대한축구협회회장등 인근 시장 및 많은 인사들과 함께

짜임새 있고 성대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3부에 되어서 드뎌 행운추첨행사를 진행햇으나,

안양맥가이버의 번호 5063은 절대 들리지 않았습니다.

 

경품으로 TV,냉장고,세탁기,자전거,밥통등 엄청 많턴데...ㅠㅠ

 

추첨과는 상관없이 귤만 까먹는 막둥이~!!

 

 

이곳이 FC안양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입니다.

잔디를 보호하려고 차광망으로 덮어 놓았습니다.

 

 

차광망을 살짝 들추워서 잔디를 찍어 봤습니다.

 

 

 

이 관람석 의자는 가격이 조금 비싼 자리인가 봅니다.

 

요긴 일반관람석이랍니다.

 

FC안양의 무한 승리를 통해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이 되어

FC서울과 대결하여 승리를 하는날이 62만 안양시민의

한을 풀어주는 날이 될겁니다.

FC안양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