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라 안양맥가이버의 조카가 놀러왔어요.
눈이 많이 내린 후 아주아주 추웠던 지난 1월 3일
안양맥가이버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일해야 하고,
안사람이 막내 승재를 뺀 세 아이들과 조카,
그리고 큰 딸 친구를 데리고 국립과천과학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나들이를 시켜주고 왔네요.
정말 정말 추워 꽁꽁 싸매고 다녀왔다네요.
추워도 엄마를 향해 브이~~~
청소를 했을텐데도 과학관에 눈이 많이 쌓여있죠..
아이들은 눈을 보고 신이 나서 추운 것도 잊고
이리 저리 뛰어다녔다네요.
나중에 이게 문제였어요.ㅠ.ㅠ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장소는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입니다.
과학관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어울림홀이 나옵니다.
공연일시: 2012. 12. 18~2013.1. 27
아이들은 1월3일 2시 공연을 보았네요.
공연비용은 방학 전 학교에서 나눠준 할인권으로 12,000원에 예매했다는 군요.
안사람이 공연장안에 들어가 아이들 착석을 시켜줬다는데요.
공연이 시작될때 처음에 무대 위에 한 사람이 계속 누워 있어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는군요.
공연이 끝나고 단체 인증샷을 찍었네요.
안 사람이 데리고 간 아이들 외에도 공연장에서
직접 만난 친구들도 있어 대부대가 되었어요.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데 큰 딸 표정이 그닥 좋지 않네요ㅠ.ㅠ
나중에 이유를 알고 보니, 크리스마스에 선물받은 스맛폰
새 핸드폰을 분실해서 그렇다는 군요.
그 날 저녁, 세탁기청소를 끝낸 안양맥가이버는 안사람과 함께
다시 한 번 과학관 어울림홀에 혹시 떨어져 있을지 모를
핸드폰을 찾으러 가 전화를 했는데
낮에 전화기 찾는동안 계속 안 받던 딸아이의 전화번호에서
차마 올릴 수 없는 정체를 알수없는 이상한 욕문자가 왔네요. 뜨아악~~~
저희는 욕인줄도 몰랐는데, 집에 돌아와 아이들이 보더니
이거 욕이라고 알려주더군요.. 요즘 아이들 문자는 정말 알 수가 없어요.
누군가 주어서 고의적으로 안 돌려준거네요ㅠ.ㅠ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눈 쌓인 곳 이곳 저곳을 뛰어다녔다고
하고 전화를 계속 해도 안 받길래 혹시나 하는 맘에 눈에 떨어진 줄만 알고
찾으러 간 거 였거든요.
그래도 아이는 아이!!~ 핸드폰 잃어버린거야 잃어버린거구
사진 앞에선 웃으며 브이~~~
추운날 아이들 공연나들이 시켜주느라 마누라 고생많았네.
아이들은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를 보고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며칠 남지 않은 겨울방학..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날짜도 얼마 안 남았네요.
남은 겨울방학을 알차게 아이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싶은 분은
과천국립과학관 어울림홀로 고고씽~ 하세요.
안양맥가이버
세탁기청소, 침대청소, 에어컨청소
냉장고청소, 각종 집안 수리
010-8677-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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