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을 즐겨하는 안양맥가이버..
요리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사 먹는 음식은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입맛에 안 맞는 까닭도 있답니다.
그래도 울 마누라 밥하기 귀찮다고 할 때
가끔 즐겨가는 맛집이 있답니다.
안양2동 주민센터 맞은편 전라도맛집인데요.
두 자매분이 손발 척척 맞춰가며 하시는데
음식 정말 맛깔스럽게 하시고요.
음식이 옛날 생각 나게 토속적인 반찬이 많이 나온답니다.
전라도맛집.. 한번 둘러보실까요?
안양2동에 위치한 전라도맛집 전경입니다.
2012년 11월 기준의 전라도 맛집의 메뉴들..
어느 하나 맛없는 게 없답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안양맥가이버에게는 딱이죠!!
허나, 아이들이 함께 갈땐 맞춤음식으로 어른에겐 얼큰하게, 아이들에겐 안 맵게
알아서 해 주신답니다.
이 날은 세탁기 청소와 매트리스 청소를 함께 하시기로 한 고객님을 만나기로 한 날인데
비가 와서 길이 막힐까 염려돼 급하게 점심을 뚝딱 먹고 가야 했던 터라
순두부찌개를 시켜 먹었는데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네요..ㅎㅎ
처음 나왔을때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안양맥가이버가 고객님과의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빨리 먹다 보니.. 먹는 중간에 사진 밖에 없어요..
그런 관계로 옆 예약테이블 차려진 사진으로 반찬 포스팅..
알맞게 구어진 조기 반찬과 버섯 볶음
전라도맛집 주방장님이 직접 담그신 총각김치..
저는 전라도맛집의 무엇을 먹어도 맛있었는데요..
특히 순두부찌개와 청국장이요.
청국장은 냄새도 별로 안 나면서 예전에 어머님이 끓여주시던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안양 2동 아이들도 전라도맛집 자주 와서 먹는데
요~ 부대찌개를 젤루 좋아한다는 군요.
부대찌개에 사리면을 넣어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정말 맛이 끝내줘요~!
특히, 직접 내신 육수가 정말 국물맛을 일품이게 한답니다.
요건 제육볶음이예요..
옆 테이블 예약 손님이 부대찌개와 제육볶음을 시키셨다는군요..
예약 손님 오시기 전에 먼저 찰칵!!~
요건 안양맥가이버가 아주 맛있게 먹은 갈치젓이예요.
짠 반찬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안양맥가이버도
이 갈치젓갈 만큼은 그리 짜지도 않고 맛나더라고요.
고추멸치볶음도 맛있었어요.
안양맥가이버 와이프가 맛내기 쉽지 않다고 어렵다고 하던 고춧잎 나물도 맛있어요.
반찬 가짓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 하나 하나가 직접 정성스럽게 만드신 반찬이라 매일 밖에서 사드셔서
집에서 먹는 밥이 그리울땐 안양2동 맛집 전라도맛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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