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맥가이버는 자식들이 넷이나 되다보니 번갈아 소풍도 아주 자주 간답니다. 그때마다 도시락 메뉴 걱정 됩니다.
요번에 셋째 정희와 넷째 승재가 어린이집에서 견학을 간답니다.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주먹밥이 더 좋을텐데 큰 아이 자기가 소풍 가는 것도 아니면서 참치김밥 주문 들어옵니다~~ 어떻해요..해줘야죠!!
자~~ 참치김밥 들어갑니다..
김밥 말을때 계란을 넓게 잘라 계란을 맨 밑에 놓고 말면 계란지단 안에 모든 재료가 예술적으로 들어간답니다.
막내승재는 김밥을 크게 말을 수 없는 관계로 단무지도 반으로 가르고, 햄과, 당근, 계란, 어묵만 넣어 줬어요..
셋째 정희의 완성된 도시락이예요..
김밥은 일단 재료준비가 관건이죠..손이 많이 가서 집사람 혼자 하기가 힘들답니다. 안양맥가이버는 세탁기청소만 잘하는게 아니라 요리도 한 수준급한답니다. 달래 안양맥가이버가 아닙니다. 너무 제 자랑을 했나요?? ㅋ
계란, 단무지, 어묵, 맛살, 깻잎, 우엉, 원래는 김밥용 햄을 넣는데 집에 스팸이 많이 있었던 관계로 스팸으로 준비
오이, 당근, 그리고 큰 딸이 특별 주문한 참치 김밥의 주재료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입니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 참기름 조금과 깨소금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아침에 짧은 시간에 싸서 보내야 하니 정신이 없네요.. 안양맥가이버의 임무는 지단부치기, 햄볶기, 당근 볶기, 어묵 볶기 등 기본적인 재료 준비를 해주면 집사람이 예쁘게 김밥말기를 하는 저희 부부는 김밥싸기의 환상의 콤비입니다.
도시락으로 싸 가는 것 외에도 식구가 많다보니 김밥 많이 말아야 여섯 식구들 모두 골고루 먹을 수 있답니다.
안양맥가이버의 집사람 이젠 김밥 말기의 달인이 될 거 같네요.. 하하하
이날 아침, 점심, 저녁 메뉴는 모두 김밥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질려하지 않고 잘 먹어서 좋네요..
김밥은 아이들이 잘 먹으려 하지 않는 야채들이 풍부하게 들어가 아이들 야채 섭취에 좋은 음식인거 같아요.
김밥 아이들 소풍 메뉴로 강추입니다.
'남자셋여자셋성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산맛집 족발이 겁나 맛납니다. (0) | 2012.12.03 |
---|---|
[가족여행추천]전주한옥마을 좋아요^^ (0) | 2012.11.18 |
아이들 저녁상차림 야채 볶음밥 (0) | 2012.11.14 |
[안양2동 맛집] 전라도맛집 추천합니다. (0) | 2012.11.03 |
안양맥가이버 주말 농장 고구마 캐러 오토바이 타고 출동~ (0) | 2012.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