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생일파티장소추천]둘째 아이 생일파티 안양플레이방에서 했습니다.

네 아이들 중 생월이 가장 느린 둘째 녀석 생일파티를

뜻하지 않게 했네요..

1학년 들어가서 친구들 생일파티하는게 부러웠는지

반 친구들에게 자기 생일날 운동장에서 모이자고 선전포고(?)를

했다는 소리를 듣고 생일파티를 안 해줄 수가 없었네요.

 

집은 협소하고 아파트인 관계로 어디에서 생일파티를 할까

고민하다가 안양플레이방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플레이방 안에 저렇게 파티룸이 있어

생일파티장소로 적합하더군요.

 

안양 플레이방 안 룸에 음식을 사 들고 들어갈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강정, 김밥, 피자, 케잌, 과자, 음료수 등등 준비하였습니다.

 

조기 막내 승재가 젤로 신나하며 먹고 있네요..하하

 

 

생일파티의 하일라이트!!~~

생일축하 노래와 케잌, 그리고 생일 당사자가 제일 기다리는 선물 증정식이 있었습니다.

 

 

방방 한 켠에는 미니 당구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당구두 즐기고 있네요..

안양맥가이버는 당구를 즐겨하지 않아서리요..

아이들이 오히려 저보다 잘 하는 듯 합니다.. ㅎㅎ

 

당구대 옆에는 만화책도 있고, 아이들이 뒹글뒹글하며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막내 승재 형님들 틈에 끼어서도 방방을 잘 뛰죠..

균형감각 굿~~~입니당!!~

 

 

 

생일파티로 플레이방에서 12시~3시까지 장장 세시간을 뛰며 놀았습니다.

그런대도 지지치도 않는 아이들..

지켜보는 부모만 기운 다 빠졌습니다.

 

생일파티에 참석했던 아이들은 대부분 돌아가고 절친들과 함께

생일파티 2부 장소로 집 근처 새로 생긴

안양 2동 마인빌 건물내에 있는 유림 불가마사우나로 고고씽~~~

 

 

아직 생긴지 얼마 안 돼 홍보가 덜 되어서인지 주말인데도 약간은 한산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놀기엔 좋죠~~~

모두들 쪼로록 앉아 챙겨보지 않음 왕따가 된다는 런닝맨을 시청중입니다.ㅎㅎ

 

 

잘 안 들린다며 앞으로 자리이동까지.. 정말 런닝맨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사우나에서 한참을 뛰어논 녀석들... 배고프다는군요.

사우나의 별미.. 사발면 빠질 수 없죠..

사우나에서 먹어주면 맛이 끝내줍니다~~~

 

전 막내 승재를 보면 가끔 깜짝 깜짝 놀란답니다.

저 녀석이 과연 두 돌도 안 된 아가가 맞는지...

젓가락질이 예사롭지 않죠.. 넷째 맞는듯 합니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자기몫을 챙기는 것 보면요..ㅎㅎ

 

그러나 신기한건 저희 집 아이들이 모두 말이 빨랐는데

요 막내 아덜은 아쉬운게 없어서인지 도통 말 할 생각을 안 하네요.

다른 행동발달은 정말 다 빠른데 말만 안 합니다ㅠ.ㅠ

 

아빠를 들었다 놨다 하네요..

"아" 하면 "아~"하고 "빠"하면 "빠~"하는데

"아빠" 하면 씨익 웃으며 "엄~마" 한답니다. 23개월이나 되었는데도 아빠를 안 하다니...

안양맥가이버가 승재에게 아빠 소리를 듣는 날 까지 열심히 놀아줘야겠습니다.

 

실내놀이터 플레이방에서 둘째 아들의 생일 파티를 마친 안양맥가이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