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엄마가 군산 가족여행을 요청하셔서
바쁜 일손을 잠시 멈추고 떠났다.
진포테마공원을 가고 인근에 있는
이성당제과점에서 앙고빵도 사고
일본식 가옥들을 둘러 보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비응항으로
가는 길에 누렇게 익은 보리밭을 볼수가 있었다.
그냥 지나칠 안양맥가이버가 아니라서
차를 멈추고 보리밭을 둘러 보았네.
작은딸이 함께 보리밭을 거닐었다.
농작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랑에만
발을 디뎠음.
보리가 신기한듯 자세히 살펴보는
세째딸이 너무도 이뼜다.
비응항에 도착하여
새만금수산회시장으로 들어서니
호객을 하는 청년들이 보고만 가라면서
손을 잡아 끄었다.
그렇게 간 곳이 가나안수산
광어와 우럭을 구입하고
회를 뜨기 위해 분주하게 손질을 하고 있는 모습
서비스로 올려준 산낙지도 상차림에 올라가 있다.
아무래도 광어와 우럭으로는 17명이란 인원이
먹기에는 모자란듯하여
도미를 구입함.
서비스로 갑오징어 작은넘으로 3마리 올려놓았다.
매운탕용 뼈~!
잠깐 사이에 광어와 우럭회가 완성됨.
도미회~!
갑오징어회~!
마지막으로 먹은 매운탕이
끝판왕이였네...,
아이 어른포함한 17명의 점심 경비는
회 26만원
상차림, 매운탕 9만원을 지불함.
(알콜 약간포함됨)
군산여행은 입과 눈이 즐겁고
일제강점기의 잔제들이긴 해도
아이들 체험으로도 좋은 도시인거 같았다.
가족여행으로 군산을 소심하게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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