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6일 본가인 충남 예산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무더위도 식힐겸 잠시 짬을 내어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신진도에 오징어가
많이 난다고 VJ특공대에서 방송을 하여 가보기로 함.
예산에서 오전9시30분에 출발하여 11시경에 도착을 했다.
신진항에는 집어등이 달린 커다란 배들이 정박해 있음.
이 화물차에 실린것은 작은 멸치들을 배에서 삶은것을
하역하여 인근 건조장으로 가기 위한 것이란다.
신진항 위판장 앞의 부두에서는
배에서 잡은 오징어를 수작업으로
연신 내리고 있는 풍경을 볼수 있음.
좌판에서는 생고등어가 5마리에 2만원에 판매
각종 조개류도 많다네
이 오징어20마리을 2만5천에 구입하고
3천원을 추가하여 내장까지 손질을 하였다.
내장을 손질하는 모습
오징어는 구입을 했으니
먹어도 봐야겠다.
인근 식당으로 출동~!
이것이 3만원짜리 오징어 물회~!
2만원 짜리 오징어회~!
1만5천원 짜리 오징어 구이~!
물회 먹는 세째딸
오징어회를 먹는 막내아들~!
신진항에서 배를 채웠으니 소화 좀 식힐겸
인근에 위치한 연포해수욕장으로....,
그늘막텐트 1만원에 사용요금
오토캠핑장 입구에 깔끔하게 자리잡은 화장실
물놀이 하는 아이들
놀다보니 출출하여 라면을 끓여 볼까
신진항에서 구입한 오징어 세마리투척~!
그리고 식당에서 먹다 남은 청양고추와 마늘도 투척~!
이렇게 맛나는 라면을 먹어 본적이 없나네.
즉석밥도 편의점에서 사서 매워하는 아들에게
수온의 변화와 먹이를 따라서 오징어들이
10년전부터 서해안에서도 잡힌다고 했는데
이렇게 많이 잡힐줄은 몰랐다.
주문진이나 대포항에서 맛보던 오징어를
이젠 서해안의 태안 신진항에 가면
싱싱한 오징어를 맛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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